한국공포영화추천
-
이건. 진짜 무서웠어.-장화,홍련(2003)-김지운감독카테고리 없음 2025. 4. 25. 18:16
장화, 홍련 (2003)기억의 틈, 억눌린 감정이 만들어낸 공포의 얼굴감독 소개 – 김지운 감독김지운 감독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출력으로 평가받는 국내 대표 감독입니다.공포, 누아르, 스릴러, 액션, 드라마를 오가며 자신만의 미학적 스타일을 보여줍니다.그는 정적인 미장센, 강렬한 색감, 여백의 공포를 통해 심리적인 긴장을 극대화합니다.《장화, 홍련》은 그의 초기 대표작으로, 한국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매우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한 심리 호러의 정수라 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어느 외딴 시골집.자매인 수미(임수정)와 수연(문근영)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아버지와 새어머니 은주(염정아)와 함께 낡은 저택으로 돌아온다.집 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수연은 자꾸만 악몽에 시달리고, 수미는 새어머니..
-
[영화리뷰] 믿음과 광기 사이, 끝없는 의심의 늪- 곡성 , 나홍진감독카테고리 없음 2025. 4. 21. 16:44
한국 오컬트 영화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천우희 배우가 나오는 곡성에 대해 알아보자 “누가 죽였는가?”이 질문 하나로 시작한 마을의 비극은, 끝내 어떤 답도 주지 않은 채 혼돈 속으로 사라진다.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작품이다.이 영화는 한국 오컬트 장르의 정점에 위치하며, 보는 이를 깊은 어둠과 고뇌의 수렁으로 이끈다.줄거리 (스포일러 있음)조용한 시골 마을 곡성.평온해 보이던 이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들을 참혹하게 살해하고, 범인은 정신이 온전치 않은 듯 보인다.현장을 조사하던 경찰관 종구(곽도원)는 이를 단순한 약물 중독 사건으로 치부하지만, 유사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점점 미궁에 빠지기 시작한다.사건의 중심에는 '일본인 외지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