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형 좀비 액션 영화의 탄생 부산행 영화 소개
서석우- 공유
서수안-김수안
윤상화-마동석
김성경-정유미
용석-김의성
감독 "연상호"
2016년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한국의 좀비액션의 새로운 전성기를 암시하는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주인공 서석우와 그의 딸 서수안이 한국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를 피해 부산행 기차를 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2.감독 "연상호" 필모그라피
서울역과 부산행을 흥행시키며 한국의 판타지와 드라마 장르의 거장으로 떠오르는 감독중 하나이다.
좀비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인물들의 감정을 긴박감 있는 섬세한 연출로 표출 시키며 큰 성공을 거둔다.
영화 감독부터 각본, 애니메이션 감독, 만화가, 드라마 PD, 애니메이터로 표현되는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상업영화 및 드라마 등으로 다채로운 커리어를 가진 감독이다.
그가 연출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학교 폭력, 창- 군대 폭력, 사이비-종교문제등) 의 내용이 대부분 사회비판적이거나 음울한 사회 분위기가 특징인데, 돼지의 왕은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는 쾌거를 주었다.
영화부분에서는 상업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하여 가족애나 사회적인 감동을 주는 약간의 신파적인 내용도 첨부하여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하였으며, 어둡고 기괴하지만 창의적인 연출감각으로 연출성에 대한 극찬을 끌어내기도 하였다.
연상호 감독의 연출작.
2000 디데이 (감독)
2004 지옥- 두개의 삶 (감독, 각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촬영, 조명, 제작, 음악, 미술, 편집)
2008 안다야나벅수 : 셀마의 단백질 커피
2008 사랑은 단백질
2010 어느날
2011 돼지의 왕 (감독, 조연)
2012 창 (감독, 주연, 각본, 배경미술, 원작자, 작화, 애니메이션감독)
2013 사이비 (감독, 각본, 원화, 단역)
2014 신의 한 수
2014 신의 한 수 : 귀수편
2014 소년시절의 너
2015 미쓰 와이프
2016년 부산행
2016년 서울역
2016년 집으로
2016년 더 킹 오브 프리즘
2018년 염력
2020년 반도
2021 방법: 재차의
2022 정이
3.내용 & 줄거리
한국의 큰 바이오 회사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
전국 곳곳에서 좀비바이러스가 퍼지는데 운좋게도 서울역이 좀비들에게 휩쓸리기 직전, 몇몇의 승객들이 부산행 KTX에 탑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잠시나마 좀비에게서 탈출했으나 안전 지대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다.
탑승객중 마지막에 오른 여자 한명이 좀비에 물린 상태로 탑승하게 되는데 결국 좀비가 되어 구하려는 승무원을 물어버린다.
이로써 부산행 KTX도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
주인공 석우는 딸(수안)을 전처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KTX에 탑승했고 수안은 화장실로 향했다.
객실 앞쪽의 화장실에 몰려있던 사람들 중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긴 윤상화와 노숙자 한명 용석 등등이 있었고
수안이 갔던 뒷쪽 화장실쪽에는 마지막 탑승객과 승무원이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물어뜯어 감염시키는 위기의 상황이다.
뒷쪽에 있던 영국과 진희와 고교야구부원들이 배트를 휘두르며 좀비들을 제압해 석우와 수안과 함께 앞칸으로 점점 이동하기 시작했다. 힘이 쌘 상화와 임신한 아내 성경에게 달려드는 좀비들을 힘으로 밀쳐내 겨우 다른칸으로 넘어간다.
석우는 좀비들이 객실 문 손잡이를 열지 못한다는 걸 알아채고 좀비들이 소리를 듣지 않고 보지 못하면 달려들지 않는 것을 느끼고는 문에 신문지를 붙여서 위기를 피한다.
이미 좀비때들에게 눈앞에서 생존자들이 당하는 모습을 보고 천안아산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 부산행 열차
그러던 중 기차안에서 대전역에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는 기장의 방송이 있었지만 용석과 석우는 각자의 방법으로 대전도 이미 폐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먼저 하차한 승객들은 군인들또한 좀비화 된것을 확인하고 좀비들을 피해 12호 객차에 탑승하게 된다.
좀비때를 피해 겨우 올라탄 12호 객실는 이미 좀비들이 들어차 있다.
석우와 수안 상화와 성경 영국등 몇명만 남게된다.
좀비들이 가득한 한칸을 들어갔을때 터널에 진입했는데 좀비들이 장님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패턴을 인지해 다음 14호 칸까지 돌파하게된다. 그중 노숙자를 구하려다 14호 객실을 문을 닫지 못하고 15호 객실은 밧줄로 봉인 되어있었다.
14호 객실의 문을 막고 있던 상화는 손을 물리고 석구에게 성경을 부탁하고 홀로 남아 시간을 벌어준다.
15호실의 생존자들에게 용석은 석우의 일행이 좀비일 수 있다며 사람들을 선동했고 화물차 객실로 격리 당했다.
15호실의 이기주의에 화가난 할머니 승객이 문을 열어버리고 오히려 격리된 화물칸만이 안전한 구역이 되어버린다.
기차탄 승객들을 최대한 끝까지 지켜내고 싶었던 기장은 안전한 기관실을 벗어나 선로를 뛰어다니며 다른 열차들을 탐색하고 차고에서 안전한 기관차를 찾아내 약속장소에 대기 시켰다.
용석이 기차를 옮겨타기위해 그를 구하려던 기장까지 좀비에게 던져버리고 석우와 성경 그리고 수안만 남은 상황
노숙자가 남은 생존자들을 위해 홀로 감염자와 싸워 세사람을 살려보낼 수 있었다.
기관차에 올라타기를 성공한 세사람을 발견한 좀비들이 기차에서 빠져나와 난간 손잡이를 붙잡고 석우가 발로 차서 그들을 떼어낸다.
그리고 기관실로 향했는데 그곳에 좀비가 된 용석이 있었고 용석을 물리치고 자신마저 좀비가 될 것을 인지한 석우가 성경에게 수안을 부탁하고 선로에 몸을 던진다.
부산에 도착한 뒤 부산역은 조용했고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사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수안이 아빠에게 들려주려던 노래를 불러준다.
그리고 생존자로 확인 되었다.
4.리뷰
한국형 좀비 액션의 희열!
기차라는 좁은 공간에서의 공포의 극대화
의리와 배신이 난무하는 액션 스릴러
부산행은 2016년 개봉한 한국의 좀비 액션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낸 영화가 되었고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 긴박한 상황에서 인물간의 우정과 사랑등의 감정표현 또한 흥미진진하게 표현이 되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영화이다.
가족이나 친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적인 모습과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협소한 기차라는 공간에서 대립하며 극대화 되는 모습 또한 영화의 큰 즐거움이 됩니다.